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가 우루과이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콜롬비아는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2골에 힘입어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것이 종전 최고 성적이었던 콜롬비아는 부상으로 빠진 공격수 팔카오의 공백을 딛고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전반 28분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에 이어 후반 5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두 골을 추가한 로드리게스는 이번 월드컵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해, 아르헨티나 메시와 독일 뮐러, 브라질 네이마르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