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에서 네덜란드가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피파 랭킹 1위인 스페인을 5대 1로 대파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같은 조 칠레는 호주를 3대 1로 꺾었고, A조 멕시코는 카메룬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2. 우리 대표팀은 러시아와의 1차전을 나흘 앞두고 비공개로 공격 전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다양한 패턴 플레이와 세트피스를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
3. 대일 역사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이번에는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문 후보자가 서울대 초빙교수 급여를 자신이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총동창회의 예산에서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야당은 국민의 검증이 이미 끝났다며 자진사퇴를 압박했습니다.
4. 오늘(14일) 낮 전남 목포시 북항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펌프 교체 공사를 하던 근로자 2명이 가스에 질식해 1명이 숨졌습니다.
5. 끝난 줄 알았던 AI가 청정지역이던 강원도에서 재발병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AI가 발생한 횡성군 농가의 거위와 반경 500m 안에 있는 양계농가의 닭을 긴급히 살처분했습니다.
6. 국내에서 가장 긴 사장교인 부산항 대교의 진출입로가 가파르고 좁아서 운전자들이 공포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가드레일 같은 안전장치도 허술합니다.
7. 세월호 참사 60일째인 오늘도 수색작업에 진전이 없었습니다. 남은 실종자 12명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참사 수습이 길어지면서 진도 주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