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일인 12일 개막식이 열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반 월드컵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브라질은 축구는 사랑하지만 지금 월드컵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고 외치면서 월드컵 개최에 소요된 11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교육과 국민건강, 주택난 및 교통난 해소 등에 투자해야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