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FC 서울이 일본 가와사키를 제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3대 2, 극적인 승리를 거둔 서울은 홈에서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 8분 에스쿠데로가 오른발로 골 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8강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11분 뒤 가와사키의 고바야시에게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인저리 타임에는 모리시마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서울은 2대 1로 졌고, 1, 2차전 합계 4대 4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힘겹게 8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