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전 9시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S니꼬 울산공장 제련 2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허 모 씨가 화상을 입고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협력업체 직원 3명은 부분적으로 화상을 입었고, 4명은 타박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울산 고용노동지청은 사고가 난 제련 2공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LS니꼬 울산공장의 경우 2공장의 생산 능력이 전체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작업중지 명령으로 생산에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냉각수가 유입되면서 수증기가 폭발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과 보수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