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진도 해역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바람은 초속 6~9m로 어제보다 약해지겠고, 파도도 잠잠하겠습니다. 이렇게 날씨 상황은 많이 나아지겠지만 금요일까지는 사리기간으로 유속이 좀 빠르겠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아직 4월인데도 어제 하루동안만 해도 150~200mm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오늘까지 비가 좀 더 이어진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에 최고 30mm가 되겠구요, 충청과 남부 지방도 낮부터 늦은 오후까지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한 그 밖의 지방도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2도, 청주 대전 21도, 대구 19도로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와 함께 기온도 점차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