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어린이 2명이 독극물이 든 간식을 먹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한 병원 앞입니다.
응급차에서 학부모들이 아이를 안고 내리더니 황급히 응급실로 뛰어들어갑니다.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간식을 나눠 먹다가 32명이 복통을 일으킨 겁니다.
조사 결과 이들이 나눠 먹은 간식에는 독극물이 들어 있었는데, 그것도 쥐를 잡을 때 사용하는 맹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호흡 곤란으로 어린이 2명은 숨졌고, 7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누가 독을 넣었는지 조사하고 있지만,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