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도 노벨 평화상 메달입니다.
한 미국인 수집가가 20여 년 전 남미의 한 전당포에서 운 좋게 이 메달을 발견했는데요. 곧 경매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메달은 당시 아르헨티아 외무장관에게 수여된 것인데, 그의 사후에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전당포까지 건너간 겁니다.
노벨 평화상 메달이 경매에 나오는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현재 금 시세로 계산할 때 메달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960만 원이지만, 역사적인 가치로 볼 때 훨씬 비싼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