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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기자회견…"정치 정상화·국민 통합" 강조

<앵커>

오늘(14일)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치의 정상화와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국익과 국민의 의사를 살펴 나랏일을 다루는, '협의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정치를 정상화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우리 정치가 정쟁이 아닌 민생을, 과거를 넘어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치 정상화를 위해 온 힘을 모으겠습니다.]

정치권의 불필요한 기득권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편법으로 정치자금을 모으는 일이 없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의원들의 해외 출장이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무원 부패를 방지하는 이른바 김영란 법도 원안의 정신을 살려 매듭짓자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사회 분야에서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일로는 국민 통합을 꼽았습니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한 인프라이자 대한민국이 4만 달러 국민 행복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시대적 과제입니다.]

갈등 관리 기본법을 만들고 정치권도 막말을 추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또 통일을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규정하면서, 통일 한국의 헌법 연구를 비롯해 필요한 일들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도 북한 인권 개선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북한인권법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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