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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현장] 주말, 볼만한 공연은?

<앵커>

이번 주말 보실만한 공연과 영화소식, 정경윤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1990년대 미국 월 스트리트의 주식 사기꾼 '조던 벨 포트'의 실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입니다.

장외 주식 거래로 큰 돈을 번 뒤 금전의 노예가 돼 가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금융 자본주의를 직설적으로 비판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틴 스코세지 감독이 갱스 오브 뉴욕, 디파티드 등에 이어 5번째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번 주말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분 최고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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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난장이 '반달이'의 백설공주를 향한 애틋한 순애보로 지난 13년간 80만 관객을 모았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뮤지컬로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기존 연극에 비해 다양한 소품과 무대 장치가 등장하고, 난쟁이들의 대사는 27곡의 노래와 만났습니다.

작품을 통하는 동화적 코드가 세대와 성별을 넘어 진한 감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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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활약했던 러시아 추상화가 마크 로스코, 연극은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 걸릴 벽화 40여점을 그리게 된 로스코가 갑자기 계약을 파기한 사건을 담았습니다.

로스코와 조수 켄의 끊임없는 문답을 통해 예술과 인생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강신일, 강필석, 한지상 등 배우들이 방대한 양의 대사를 소화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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