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작년 크리스마스 무척 추웠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지난 10년간 크리스마스와 그 전날, 서울의 최저기온이 어땠었나 살펴봤습니다.
최근 3년간, 특히 작년과 2010년 크리스마스 무척 추웠습니다.
아침 기온 영하 14도, 15도 선이었으면 한파경보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0도에 가까웠던 때도 있기도 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내일(24일)과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3, 4도선, 딱 평년수준입니다.
낮 기온은 영상으로 오르기 때문에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내일 북서쪽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북동풍이 들어오는 동해안 쪽에만 구름이 좀 많겠습니다.
오늘까지는 공기의 질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지만, 내일은 중부지방의 낮 기온 영상 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더 오르기 때문에, 다시 좀 탁해지진 않는지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도 대체로 영상 7도선, 부산이 10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눈으로 먹어요! 홈 파티 요리 홍합 와인 찜>
- 홍합과 토마토, 페페로치노, 마늘, 화이트와인, 파슬리와 바질, 오레가노를 준비한다.
- 홍합은 깨끗이 씻어 꼼꼼히 수염을 제거한다. 마늘은 편 썰기하고, 페페로치노와 토마토는 잘게 다져준다.
-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썰어둔 마늘과 다진 페페로치노를 넣고 볶다가 홍합을 넣어 준 다음 화이트와인을 넣어 알코올을 날려준다.
- 잘게 다진 토마토를 넣고 뚜껑을 닫아 끓여준다. 토마토와 홍합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파슬리와 바질, 오레가노를 넣은 다음 후추로 마무리한다.
네, 춥지 않은 크리스마스가 지나자마자 목요일은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이후에 다시 추워집니다.
내일 베이징의 아침 기온 영하 7도 예상됩니다.
시드니는 흐리지만 기온은 쾌적하겠습니다.
런던과 파리 그리고 마드리드에 모두 비 예보가 있습니다.
LA는 아주 맑겠지만 시카고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