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완공을 앞둔 강원도 마식령 스키장을 시찰하며 장성택 사형 발표 이후 이틀째 공개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김 제1비서는 강추위 속에 일하는 사람들을 격려하며 연내 완공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앙통신은 어제(14일) 김 제1비서가 인민군 설계연구소를 시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백두산 삼지연군 방문 이후 처음으로 나온 공개활동 소식이었습니다.
이번 시찰에는 이른바 삼지연 5인방으로 불리는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마 원춘 당 재정경리부 부부장이 동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