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맨유가 올시즌 첫 공식 경기인 커뮤니티 실드에서 위건을 물리쳤습니다. 골잡이 판 페르시가 두 골을 몰아쳐서 새 감독 모예스에게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감독은 바뀌었어도 판 페르시의 골 감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전반 6분 선제 헤딩골로 골문 구석을 찔렀고, 후반 14분에는 중거리 기습 터닝슛으로 위건 수비진을 농락하며 2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정규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이 맞붙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유는 20번째 정상에 올랐고, 모예스 신임감독은 화려한 데뷔전으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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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에이스 커쇼의 투타에 걸친 활약으로 5연승을 달렸습니다.
커쇼는 탬파베이전에서 8이닝을 1자책점으로 막고, 2회에는 결승 2타점 적시타까지 터뜨려 류현진에 이어 11승째를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