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입니다.
지금 어디에 누구랑 계신가요? SBS가 실시하고 있는 휴가지 추천 서비스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곳에 대한 추천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한적한 사람없는 계곡 가는 게 제일 좋죠, 그런 분 여기 계십니다.
물이 맑고 얕아서 특히 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에 딱 좋다고요.
수박 한 통 동동 띄워놓으셨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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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이 훤히 다 보이는 정말 한적한 계곡 또 있네요.
사람이 없어 혼자 피서가기에도 좋다고 정다정 씨가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외롭진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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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폭포수 아래 물이 좀 튀었을까요? 아이들 표정이 더 시원합니다.
근처에 충주호랑 월악산 국립공원이 있어서 함께 가보면 좋다고 수옥폭포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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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이 새겨진 바위 아래 두 팔 벌리고 있는 여자아이 정말 귀엽죠.
손가락을 왜 네 개씩만 펴고있나요?
여기는 바로 충남 서산의 용현계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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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휴가지 사진도 몇 개 골라봤습니다.
한 여름에 개썰매, 눈썰매가 웬말인가요.
여긴 뭐 겨울이네요. 땀이 아니라 입김이 나올 것 같은 경기도 고양시의 스노우파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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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리산이라고만 밝힌 사진인데요, 청학동 마을인 것 같습니다.
한복이 또 의외로 시원하죠?
한여름에 한복을 차려입고 전통예절을 배우는 것도 교육에 아주 좋겠죠?
아이들이 아주 똘똘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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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보사진이 들어왔습니다.
피서객들이 가져온 텐트와 파라솔에 대해 해수욕장 번영회가 자릿세를 요구한다고요.
취재결과, 태안군청은 "공유수면 이용허가를 받은 번영회가 해수욕장 관리차원에서 자릿세를 받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좀 당황스럽겠죠.
피서객들의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름휴가가 절정인 요즘 다양한 표정을 담은 사연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SBS의 휴가지 추천 서비스는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