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김남길-손예진 상처키스…전개 급물살 타나?

배우 김남길과 손예진이 아픔이 가득 담긴 ‘상처 키스’를 선보인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제작 에넥스텔레콤) 13회에서 김남길과 손예진의 안타까우면서 아픔이 가득한 입맞춤으로 감정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주 해우(손예진 분)가 가야호텔 창립기념 파티에 온 이수(김남길 분)를 찍은 CCTV를 확인하던 중 상어 목걸이를 들고 있는 그의 모습에 김준이 한이수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수는 모든 것을 멈추라는 해우에게 말에 “이수라는 증거를 찾아 증명해 보이라.”며 차갑게 이야기 한 바 있다. 서로를 원하고 그리워하고 있지만 그럴 수 없는 이 둘의 모습에 안타까움만 더해가고 있다.

13회에서는 정체 모를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부상을 입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수와 그를 기다리고 있던 해우가 상처투성이인 채 뜨거운 키스를 나누면서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에 급물살이 탈 것으로 보인다.

김남길과 손예진의 ‘상처 키스’ 촬영은 지난주 경기도 이천의 세트에서 진행되었다. 두 사람의 감정이 폭발하는 신으로 이런 감정을 그대로 유지한 채 키스를 보여주어야 해서 어려운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무리 없이 소화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촬영장에서 두 사람 ‘큐’ 사인이 들어가자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를 펼친 뒤 ‘컷’ 사인이 나자 다시 웃음보를 터트려 촬영장에 있는 스태프들 모두를 웃음 터트리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 키스를 중심으로 해우와 이수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에넥스텔레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