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불륜 관계인 클라라와 장현성이 부인 몰래 밀애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SBS ‘결혼의 여신’ 3회에서 권은희(장영남 분)은 남편 노승수(장현성 분)과 결혼기념일을 맞아서 중식당을 찾아서 한껏 들떠 있었다. 은희는 노승수와 연애 8년만에 결혼에 골인한 이야기를 아들에게 들려주거나, 음식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는 등 오랜만의 외식에서 기분을 내고 있었다.
그 때 노승수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는 신시아 정(클라라 분)이 외국인 남편과 함께 이 식당을 우연히 찾았다. 노승수는 뻔뻔스럽게 신시아 정의 테이블로 가서 미국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신시아 정이 화장실에 가자 그 앞으로 따라간 뒤 “여긴 어쩐 일이야.”라고 물었고 신시아 정은 “서울에 학회가 있어서 왔다.”며 교태를 부렸다. 두 사람은 서로의 머리를 만져주는 은밀한 애정행각을 벌였다.
이 때 은희는 우연히 화장실을 갔다가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 불륜관계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놀란 은희 뒤로 번개가 번쩍여서 은희의 행동에 앞으로 대 반전이 있을 거라는 걸 암시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