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대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11세 기타 신동이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6일 저녁 6시 20분부터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상반기 결산 제 2부로 ‘스타킹이 낳은 신동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기타신동 이강호(12)는 지난 출연 때보다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연주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동 3인방의 멘트로 출연한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이제는 한층 더 깊어진 음악”이라고 이강호의 연주를 칭찬했다. MC 강호동이 김도균과 신동의 무대를 꾸며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자 김도균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도균은 일렉트로닉 기타 대신 베이스를, 이강호는 어쿠스틱 대신 일렉트로닉 기타에 도전했다. 드럼 신동 조윤식(9)의 흥겨운 비트에 맞춰서 두 사람은 세대를 뛰어넘는 기타 협연을 선보였다.
이 무대를 방청객들과 게스트들은 기타 신동과 거장의 만남에 기꺼이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