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다이빙 자격증을 공개하며 다이빙 대회에 출사하기로 결정했다.
30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 김병만이 참여해 ‘맨친’ 멤버들에게 힘을 실었다.
이날 김병만은 “내가 다이빙 자격증이 3개가 있다. 프리 다이빙(공기통 없이 물 속 잠수하는 것), 스쿠버다이빙 마스터 (수심 40M에 들어가 동굴 50M 들어가기), 스카이다이빙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 와보니 그 3가지 자격증이 다 소용없다. 앞에는 수영 이야기 안 해줬다. 다이빙이라 해서 나는 3개 있으니까 3개 중 하나는 걸리겠지 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병만의 이야기를 듣던 ‘맨친’ 다이빙 코치는 “그래도 다이빙이라는 것에 공포가 없어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김병만을 환영했다.
이에 강호동은 “김병만도 7월 11일에 다이빙 마스터즈 대회에 출전하자”고 요청했다. 하지만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연습할 시간이 없기에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강호동은 그런 김병만을 밀어붙였고, 김병만은 얼떨결에 수락하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