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올 JYJ의 김준수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스페셜 에디션 7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김준수는 이번 표지와 함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 동안 자신의 소식에 목말라 있었던 팬들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김준수는 화보를 통해 그 동안 음악활동과 공연, 연기 등 다방면으로 굳건하게 쌓아온 영향력만큼이나 숨길 수 없는 포스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또 강렬한 눈빛과 남성스러운 포즈에 감각적인 의상을 매치하며 또 한 번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을 예고했다.
특히, 데뷔 후 긴 시간 동안의 유의미한 경험들 덕분에 더욱 성숙해진 김준수는 이번 인터뷰에서 더욱 속 깊은 마음은 물론 음악 활동에 대한 철학도 드러냈다. 그는 지난 10년간의 경험들은 앞으로 30, 40대 그리고 남은 삶의 방향을 좌지우지 할 배움의 시간들이라고 밝혔다. 음악적으로도 자신만의 색깔을 지키면서 나이가 먹어서도 그 시대가 원하는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또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JYJ의 멤버들과도 더욱 끈끈하게 우정을 나누는 사이로 남아있을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이제 곧 공개될 2집 솔로 앨범에 대해서는 1집 그 이상을 담은 앨범을 만들어 내고 싶었다고 밝히며 이번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를 담았는데 뜨거운 여름날 즐기는 파티 같은 앨범이 될 것이라는 힌트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김준수는 지금은 인기를 기대하고 음악을 하기 보다는 JYJ로 활동하는 지난 4-5년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해 보답해나갈 차례라고 생각한다며 뮤지션 김준수, XIA일 때는 자기 자신을 희생해도 좋을 만큼 무대 위에서 진심으로 노래하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