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성동일이 꿈에 그리던 국구(왕의 장인)가 된다.
18일 제작진을 통해 ‘장옥정’에서 장현 역으로 열연 중인 성동일이 대례복을 입은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사진 속 성동일은 궁을 배경으로 붉은색 대례복을 갖춰 입은 채 짐짓 의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장현은 김대비(김선경 분)의 독살사건 배후와 치부책 사건이 드러나면서 이순(유아인 분)의 분노를 샀고 옥사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장현은 옥중에서도 야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살 궁리와 함께 왕의 장인인 국구 자리를 넘봤다.
그런 가운데 대례복 입은 성동일의 모습이 공개되어 22회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이순의 분노와 옥정(김태희 분)의 의절 선언이 있었기에, 장현이 어떤 방식으로 국구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지, 또 이는 옥정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동일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장옥정’ 22회는 18일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이란전이 끝난 후 밤 11시 10분께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