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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18일 중국 방문…시진핑과 한반도 문제 논의

반기문 18일 중국 방문…시진핑과 한반도 문제 논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 정부 초청을 받아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반 사무총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에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입니다.

반 총장은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새 지도부와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에서 한반도 문제와 시리아, 말리, 콩고 민주공화국 상황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안정 유지, 남북한 간 대화 분위기 조성에 중국이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 총장은 특히 시 주석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 특사로 중국을 방문했던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만난 것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노력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시 주석을 포함해 새 지도부를 만나 중국이 한반도 긴장 완화에 더 이바지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이번 방문 때 중국이 커진 국력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 줄 것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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