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모델 클라라가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시구 패션’에 대해서 털어놨다.
클라라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배우 조달환과 함께 출연했다. 클라라는 tvN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에서 장도연과 유세윤이 패러디를 할 만큼 뜨거운 화제가 됐던 시구패션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녀는 “시구 3일전에 연락이 와서 의상은 제가 직접 고민해서 준비했다. 저를 왜 시구자로 원하셨을까 많이 생각해 본 결과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를 보여드리면 좋을 것이라 생각해 그에 맞춰 준비한 의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3일전이면 펑크 나서 갑작스럽게 섭외한 거네”라며 아무도 생각지 못한 포인트를 집어내 웃음을 줄 예정.
전현무는 “얇은 레깅스로 인해 속옷이 비친 것 때문에 너무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라고 묻자, 클라라는 “당시 선정적으로 비치지 않기 위해 제일 라인이 안 보이는 속옷에 흰색 타이즈까지 입었다. 일부러 노출하려고 의도한 것은 전혀 없었고, 다만 대중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클라라는 “그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당일 아침까지도 운동을 하고 갔는데 그런 부분(노출)만 부각이 되니 속이 상하기도 한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클라라는 17일 방송되는 ‘택시’에서 성형 의혹과 이상형 등에 대해서 솔직하게 밝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