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아빠 김갑수를 만났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는 이현(성유리)이 아버지 국(김갑수)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버지를 만난 이현은 한없이 아버지가 그리웠으면서도 일부러 모질게 아버지를 대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작은 아버지가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며 국을 모질게 대했다.
또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는 국 앞에서 “아버지가 딸을 팔아버린 이야기는 어떠냐. 다시는 딸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는 각서 이야기를 해야겠냐”며 왜 살아있는 거냐고 원망했다.
그 각서를 스스로 쓴 게 아니라고 말해달라는 이현의 말에 국은 “그 각서는 내가 쓴 것이 맞다”며 소리 죽여 이야기 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아버지를 사랑했다”고 절규하는 이현에게 국은 끝내 마음속의 모든 말을 하지 못했다.
이 슬픈 부녀에게 닥친 시련은 언제쯤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