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실감나는 출산 연기 '표정이 살아있네'

배우 김태희의 실감나는 출산 장면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 17회에서 옥정(김태희 분)은 마침내 아들을 낳는다.

방송에 앞서 김태희의 리얼한 출산 장면이 담긴 사진이 제작진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김태희는 궁에 마련된 산실청에서 궁녀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산고를 겪고 있다. 실감나는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가 처절한 출산의 고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김태희가 출산 장면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 독해진 장희빈을 표현하며 한층 나아진 연기력 평가를 받고있는 김태희가 처음 선보이는 출산 연기는 어떨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방송에서 옥정은 인현왕후(홍수현 분)와 서인들로부터 자신의 불순한 소문으로 이순(유아인 분)이 곤경에 빠지고 있다며 거센 퇴궁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옥정은 마침 이순의 아이를 회임해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됐듯 옥정은 아이를 낳는다. 하지만 옥정의 아이는 모두 인현이 키운다는 약조가 살아 있어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희의 생생한 출산 장면과 경종 탄생 스토리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될 ‘장옥정’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