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박소현 “극심한 콤플렉스…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심정”

메이크오버쇼 스토리온 ‘렛미인’을 통해서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버렸다는 출연자 박소현이 ‘렛미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열린 스토리온 ‘렛미인3’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소현은 “‘렛미인’에 출연하기 전 돌출입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사람들과 마주보고 얘기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술 치료사가 되기 위해서 공부 중이라는 박소현은 ‘렛미인 시즌1’에서 돌출입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박소현은 “외모 콤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친구도 없고 사람들을 믿지 못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소현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렛미인’에 출연했기 때문에 수술 전후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이 없었다.”면서 “방송 이후 친구들에게 ‘예뻐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이제야 비로소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렛미인3’는 외모에 심한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는 출연자들의 사연을 되짚어보고 성형수술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주는 메이크오버쇼다. 이번 시즌에서는 여자들 뿐 아니라 남자 사례자들도 출연해, 성형수술과 함께 스타일링 변신, 정신과 상담을 받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사진제공=CJ E&M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