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오는 7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연상연하' 커플이죠? 배우 한혜진 씨와 기성용 선수! 결혼 발표 후에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아서 궁금증을 키워왔는데요. 한혜진 씨가 바로 어제(28일), 직접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저희 7월 1일에 결혼합니다.” 이 글 보이시죠? 드디어 결혼 날짜가 정해졌네요. 한혜진 씨는 어제 SNS를 통해 기성용 선수와의 결혼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는데요. 이렇게 결혼 날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올 초 연인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 지난 3월,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요. 이달 초, 갑작스런 결혼 발표가 이어지면서 온갖 추측이 나왔습니다. 한혜진 씨는 결혼을 서두른 이유에 대해서 “기성용 선수의 휴가 때문”이라고 전했는데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돼 있는 기성용 선수 올해 휴가 기간을 넘기면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고요.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이번이 가장 적기라고 판단해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불거졌던 '호화 결혼식'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네요.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화 결혼식'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한혜진 씨는 “모든 것을 생략하고 예물로 커플링을 주문한 것이 전부”라며 “식장은 많은 인원을 감당할 수 있는 넓은 곳으로 택했던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한혜진 씨의 '힐링캠프' 하차설이 나오기도 했죠. “결혼식을 올린 후, 7월 말 신랑과 함께 영국에 가기로 했다”는 향후 계획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소속사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전했고요. “한혜진 씨가 만약 영국에 가더라도 배우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며 결혼 후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도대체 촬영장에 얼마나 오랫동안 있었으면 이런 소문까지 났을까요? 장혁 씨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 해명에 나섰습니다. “가정사에 문제가 있어서 늘 촬영장에 있다”는 얘기인데, 절친인 김지석 씨와 신승환 씨는 “장혁 씨가 실제로도 촬영이 끝나도 현장에 남아 있는다”면서 “더욱이 본인 촬영이 없는 날에도 나온다”고 증언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알고보니 장혁 씨는 “데뷔 후, 군대에 가있던 기간을 빼고는 늘 현장에 있었다”고 설명했네요. “현장이 너무 좋아서 나와 있다 보니 가정에 불화가 있다는 오해가 생겼다”고요. “하지만 현장만큼 집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서 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배우 정유미 씨는 “SBS 드라마 국장의 딸이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서 입을 열었죠. ‘천일의 약속’과 ‘옥탑방 왕세자’에 이어서 ‘원더풀 마마’까지 연달아 SBS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이런 소문이 돌았는데요. 하지만 정유미 씨, 단역부터 시작한 10년차 배우죠. “오디션만 100번 넘게 봤다”면서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요즘 가요계에는 '나쁜 여자'가 대세인가 봅니다. ‘배드 걸스’를 발표한 이효리 씨에 이어서 '나쁜 여자' 컨셉으로 돌아온 또 다른 스타가 있는데요. 바로 걸 그룹 '투애니원'의 리더 씨엘 씨죠. 솔로 데뷔곡 ‘나쁜 기집애’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잠깐 들어보실까요? 강렬한 섹시 카리스마 씨엘 씨가 데뷔 4년 만에 첫 솔로 곡을 발표했습니다. ‘나쁜 기집애’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그린 힙합 곡으로 씨엘 씨의 세련된 랩 실력이 돋보이죠. 안무 또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 노래의 포인트 안무는 일명 '손톱 말리기 춤'입니다. “난 나쁜 기집애”라는 가사를 반복하며 손등을 좌우로 흔드는 이 춤은 마치 매니큐어를 바른 손톱을 말리는 듯한 동작과 비슷해서 '손톱 말리기 춤'이란 이름이 붙었네요. 뮤직비디오에는 깜짝 출연한 스타도 있습니다. 바로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씨! 소속사 동료인 씨엘 씨를 응원하기 위해 이렇게 흔쾌히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죠. 그래서일까요? ‘나쁜 기집애’의 인기가 뜨거운데요. 공개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죠. 씨엘 씨의 컴백 무대는 이번 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서 가장 먼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씨 은퇴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데뷔 4년 만에 도대체 이게 무슨 얘기일까요? 어제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에프엑스' 멤버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정리하는 이른바 '버킷리스트'를 작성했죠. 그 중에서 크리스탈 씨는 버킷리스트 항목으로 은퇴를 언급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한창 활동할 시기에 은퇴 계획이라니, 하지만 당장 은퇴를 하겠다는 얘기는 아니었고요. “주름이 늘고 늙어가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면서 “항상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거죠. 다른 멤버들은 “크리스탈 씨가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갓 20살이 된 크리스탈 씨. 아직은 은퇴 생각 하지 말고 오래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네요. 팬들은 “그 주름까지도 사랑하겠다”면서 크리스탈 씨에 대한 무한 사랑을 입증했습니다.
군 복무 중인 가수 비 씨가 10년 전의 의리를 지켰다고 하는데요. 무슨 사연인지 함께 보실까요? 어제 아이돌 그룹 포미닛, 비스트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비 씨와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습니다. 전역을 앞두고 여러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던 비 씨. 많은 제의를 뒤로하고 자신을 키워준 제작자의 손을 잡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JYP에 있었던 이 제작자가 비를 직접 캐스팅했고, 또 트레이닝을 시켰다고요. 2002년 데뷔 후 톱스타로 도약하기까지 박진영 씨와 함께 든든한 후원자로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2007년 전속계약이 만료된 두 사람은 JYP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다시 의기투합한 이유는 바로 '초심' 때문이라고 하네요. 오는 7월 10일 전역을 앞둔 비 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연예 활동을 할 예정인데요. '월드스타'를 만든 제작자와 '월드스타' 비 씨의 만남!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정우성 씨입니다. 그동안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나쁜 남자로 변신하는데요.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서입니다. 이 영화는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고요. 정우성 씨는 고도의 전략과 뛰어난 지능을 지닌 범죄설계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데뷔 19년 만에 악역에 도전하는 이유가 참 궁금한데요. 정우성 씨는 “그동안 잘생긴 배우란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최선의 선택이 바로 악역인 것 같다”고 설명했군요. 정우성 씨, 과연 연기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새로운 모습,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