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인권운동가가 중국 당국의 인권유린 행위에 항의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어두운 공간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의 인권운동가가 만든 '멍청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인데요.
이 남성은 재작년, 정치범으로 80일 넘게 교도소에 갇혔던 경험을 토대로 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밥 먹고 잠자고 샤워하는 모든 일상생활을 감시하는 반인권 행위를 폭로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9곡 정도를 더 발표할 예정인데, 풍자의 수위가 어느 정도가 될지 중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