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3’가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이언맨3’는 지난 17~19일 3일 동안 전국 69만 6,31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46만 9573명.
이로써 '아이언맨3'는 역대 흥행 2위였던 '트랜스포머3'가 가지고 있던 778만 명의 기록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했다.
개봉 5주차로 접어들었음에도 '아이언맨3'의 대항마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몽타주', '위대한 개츠비', '크루즈 패밀리', '미나문방구' 등의 신작이 개봉했지만 '아이언맨3'의 적수가 되진 못했다.
'아이언맨3'는 이 여세를 몰아 천만 관객에 도전한다. 역대 외화 흥행 1위인 '아바타'의 1,335만명의 관객을 넘을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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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