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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주의보' 임주환, 아역 김하유 업고 흐뭇한 '오빠 미소'

'못난이주의보' 임주환, 아역 김하유 업고 흐뭇한 '오빠 미소'
배우 임주환이 ‘착한 오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연출 신윤섭, 극본 정지우)에서 주인공 공준수 역을 맡은 임주환이 극중 막내 동생 공나리 역의 아역배우 김하유를 업고 있는 스틸컷이 16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됐다.

하얀 곰 인형을 업고 있는 깜찍한 김하유와, 이런 김하유를 업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임주환의 모습에서 다정함이 느껴진다.

김하유는 앞서 SBS 드라마 ‘야왕’에서 하류(권상우 분)와 주다해(수애 분)의 딸 은별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임주환과 김하유의 ‘삼촌뻘 오빠-막둥이’ 조합은 보는 것만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극중 막내 나리는 준수의 아버지 공상만(안내상 분)과 새어머니 진선혜(신애라 분) 사이에서 태어난 동생. 아버지에 이어 새엄마까지 죽고 난 뒤 15세에 가장이 된 준수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동생 진주(강별 분), 현석(최태준 분) 및 막내 나리를 성년이 될 때까지 굶기지 않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여섯 살 나리에겐 큰 오빠가 엄마이자 아빠다. 준수는 나리를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일터를 찾고, 그 일터는 노래방이다. 엄마의 부재를 실감하기엔 너무도 어린 나리. 그런 나리에게 한 없이 따뜻한 오빠 준수의 존재도 어렴풋할 뿐이다.

동생들이 스무 살이 될 때까지 가장 노릇을 하겠다는 준수의 목표와 오매불망 동생들만을 걱정하는 준수의 마음이 사진 속 준수, 즉 임주환의 선한 미소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제작사 신영이엔씨의 한 관계자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오로지 묵묵히 동생들을 뒷바라지 하는 공준수의 희생은 큰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환하게 웃는, 때론 바보 같은 모습이지만 그에겐 우리가 잃어버린 무언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들이 생기고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휴먼가족드라마이다.

임주환, 강소라, 강별, 최태준, 신소율, 이순재, 천호진, 윤손하, 송옥숙, 김영훈, 현우, 김설현 등이 출연하는 ‘못난이 주의보’는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 20분 첫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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