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3호가 유복한 자신의 집안을 공개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짝’ 50기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회에 출연한 남자 3호는 "아버지는 지상파 언론사 대표였고, 어머니가 화가고 누나가 디자이너다"고 자신의 가족을 소개했다.
하지만 남자 3호는 이어 "나는 그냥 아버지의 아들이었다. 너무 감사하지만 나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나온 적이 없다. '이 친구 아버지가 누구다'로 시작됐고 그것으로 나에 대해서 더 이상 궁금해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중학교 때에 나라는 존재를 알리기 위해 싸움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자신을 선박 이등기관사라고 소개한 남자 4호는 30세의 젊은 나이에 연봉 1억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등록금이 들지 않는 대학교로 진학했다. 솔직히 죽자 살자 일하는 이유는 가족 모두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서다"며 자신에게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이야기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