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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신하균 "박희순과 떨어져" 이민정 "안 된다"

신하균이 박희순과 이민정의 관계에 대해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8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10회에서 김수영(신하균 분)과 노민영(이민정 분)이 언짢은 말다툼을 이어나갔다.

노민영은 김수영에게 송준하(박희순 분)가 선을 본다고 말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사람이 갑자기 달라지는 이유가 뭘까. 다정한 사람이었는데 차가워지고 선 같은 거 안 본댔다가 갑자기 보고"라고 말하며 갑자기 달라진 송준하의 행동에 대해 물었다.

김수영은 "송준하 얘기는 신경 끄는 게 도와주는 거다"며 불편한 표정을 보였다. 
하지만 노민영은 계속해서 송준하의 이야기를 꺼냈고, 차는 김수영의 집 앞에 도착했다.

노민영은 "집은 아직 이르다"며 장난 섞인 말투로 대답했지만 이미 송준하 이야기로 마음이 상한 김수영은 "오는 내내 송준하 이야기 아니었냐. 말 나온 김에 이제 송준하한테서 독립해라. 남 보기에도 그렇고, 이상한 가족이지 않냐. 집까지 드나들고 그러는 거 남 눈에 그래 보인다"며 결국 속에 있는 말을 모두 내뱉었다.

화가 난 노민영은 "그래 보인다니 말 참 이상하게 한다. 김수영 씨야말로 색안경 벗고 신경꺼달라. 우리 가족문제다"며 쏘아붙였다.

노민영은 그만하자는 김수영의 말에도 "사람 기분 이상하게 만들어놓고 그만하자면 다냐"라며 차에서 내렸다.

이어 노민영은 "김수영이랑 연애해도 준하 오빠는 나에게 중요한 존재다"고 말하며 송준하와의 관계에 대해 확고히 말했다.

앞으로 이들의 애정전선에 송준하가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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