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장기하 "연예인 여친 만난 적 있다" 깜짝 고백

장기하가 “연예인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현재 여자 친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노코멘트”라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장기하는 “여자 연예인과 만나봤나”라는 질문에 “과거에”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장기하는 “2008년 ‘싸구려 커피’ 이후 활동 시작할 때 진짜 많이 저를 궁금해 하셔서 가는 자리마다 환대를 받았다”며 “‘이런 분도 만나는 구나’ 할 때가 있었다. 그런 상황이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또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는 장기하는 남자 팬들이 많은 것과 관련해 “그들은 나를 ‘장형’이라고 부른다”며 “솔직히 이해는 간다. 밤 10시부터 12시까지 타 방송을 성시경, 슈퍼주니어가 하고 있다. 남자 분들이 듣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하는 ‘장언니’ 호칭과 관련해서도 “유희열 씨가 DJ라면 여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 유희열 표 변태 목소리 듣는 순간 ‘이거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직접 유희열의 목소리를 흉내 내 웃음을 선사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