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온 국보급 예술가가 신기한 재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중국 전통 엿 예술가 마칭왕 씨가 출연했다.
그의 재주는 갓 뽑아낸 엿을 이용해 각종 모양의 공예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마칭왕 씨는 이날 현장에서 새우를 비롯해 12간지 동물을 능숙하게 만들어냈다.
빠른 속도로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정교함에 있어서도 혀를 내두를만 했다.
특히 등 뒤에서 엿을 만들어거나 눈을 가리고 만드는 기술까지 선보여 게스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칭왕 씨는 "21살때 엿 공예를 시작해 25년간 해왔다"면서 "유리공예와 엿 공예가 바람을 불어넣는 방식에서는 똑같다.
하지만 엿 공예가 2000년 전 한나라에서 시작돼 역사는 더 오래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