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크리스 크로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래퍼 크리스 켈리(34)가 갑작스레 돌연사 한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이 약물중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US매거진의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켈리의 부검을 맡은 검시관은 “타살 흔적은 없었다”고 “약물 중독사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저녁 갑자기 쓰러진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그는 평소 약물에 의존한 생활을 했다고 그의 어머니가 밝혔다. 현지 경찰은 현재 “약물을 사용한 경력이 있다”는 그의 어머니 진술을 확보한 상태.
경찰에 따르면 크리스 켈리는 코카인과 헤로인을 혼합한 ‘스피드볼’이라는 신종 마약을 애용해 왔으며, 사망 직전에도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켈리의 어머니 도나는 US매거진을 통해 “너무나 슬픈 일이지만 켈리가 5월 1일 사망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 수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 크로스의 멤버지만 우리에게는 한 명의 아들 크리스였을 뿐이다”며 아들을 잃은 슬픔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크리스 켈리 사망 원인에 대해 약물 중독사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네티즌들은 "크리스 켈리 사망 원인이 약물 중독이라면 정말 안타깝다", "크리스 켈리 사망 원인 그래도 아직은 모르는거니까", "크리스 켈리 사망 원인 아직 정확한 부검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니 모두 추측일 뿐", "크리스 켈리 사망 원인 어쨌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크리스 켈리 사망 원인이 약물 중독이라... 점프 나왔을 때 정말 대단했는데", "크리스 켈리 사망 원인이 약물 중독이 아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 크로스는 켈리 스미스와 크리스 스미스 형제가 결성해 지난 1992년 ‘Jump’로 큰 사랑을 받은 힙합 그룹이다. 또한 크리스 크로스는 이후 지금은 고인이 된 마이클 잭슨의 공연해 합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8년 이후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크리스 켈리 사망 원인, 사진=영 리치 앤드 에인저러스 앨범 재킷/오른쪽이 사망한 크리스 켈리)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