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9월 취역한 랴오닝함 외에 6척의 대형 항공모함을 추가 건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은 러시아 잡지 군사메신저를 인용해, 중국군이 북해, 동해, 남해 함대에 각각 2척의 항공모함 배치를 목표로 랴오닝함보다 큰 항모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매체는 항모 건조 경험 부족으로 2035년 이전 이 작업이 완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첫 항모인 랴오닝함에 대해서도 '훈련용'이라며 공식 취역 의미를 평가 절하했습니다.
러시아 매체는 중국이 자체 기술로 구축함과 호위함 등 대형 함정 건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평가했습니다.
이 매체는 중국이 이 같은 군함 건조 능력을 기반으로 조만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해군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