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도 조용필을 조명했다.
미국 빌보드지는 "왕이 돌아왔고, 크게 성공했다"는 칼럼을 게재했다. 이는 10년만에 돌아온 가왕 조용필을 향한 발언이다.
미국 빌보드닷컴은 최근 '조용필이 싸이를 K팝 핫 100차트 1위에서 끌어내렸다'는 제목으로 조용필을 살아있는 K팝 전설로 소개했다.
이어 빌보드는 "조용필은 80년대부터 여러 앨범으로 시상식을 휩쓰는 등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고 전했다.
또한 조용필의 히트곡을 열거하며 "그는 미국의 영향을 받은 팝이나 록부터 한국 전통 음악과 트로트까지 폭넓은 시도를 해왔다. 수십년 동안 두려움 없이 예술에 접근해 온 그는 한국 가요계 정상을 지켰다"고 그에 대해 평가했다.
빌보드 조용필 조명에 네티즌들은 "빌보드 조용필 조명, 역시 가왕", "빌보드 조용필 조명, 늘 그 자리에 있었는데", "빌보드 조용필 조명, K팝의 위상이 확실히 달라졌구나", "빌보드 조용필 조명, 정말 대단한 전설이지. 살아있는 전설", "빌보드 조용필 조명, 정말 이런 가수가 존재하는 게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29일 이 칼럼을 자신의 트위터에 언급하며 "조용필은 45년간 K팝의 황제였다"고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조용필 빌보드, 사진=SBS E! DB 및 빌보드닷컴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