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연애하면서 돈 쓰기 싫어 썼던 꼼수를 공개했다.
유연석은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했던 비겁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여자친구에게 자신만 돈을 쓰기 억울해 부렸던 꼼수를 공개해 지탄의 대상이 됐다.
유연석은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해 데이트 할 때 항상 내가 계산을 했다. 한 두 달이 지나고 나니 카드 값이 전보다 세배로 뛰어 있었다. 심지어 사귀고 몇 개월이 지나고부터 여자친구가 자연스레 지갑을 안 가지고 나오기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경상도 남자의 자존심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아무 불평도 하지 못했다는 유연석은 “감당할 수 없는 카드 값을 보고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 하다가 기가 막힌 방법을 찾아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데이트 할 때 일부러 신용카드만 가진 채 카드 계산이 안 될 것 같은 곳, 바로 포장마차를 갔다”고 밝혀 주위 출연자들이 “정말 비겁하다”며 핀잔을 줬다.
‘떠오르는 허당’ 유연석이 데이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짜낸 꼼수가 여자친구에게 통했는지는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화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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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