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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장윤정 "도경완과 단골 술집서 주로 데이트"

'결혼' 장윤정 "도경완과 단골 술집서 주로 데이트"
가수 장윤정이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술집에서 주로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도전 1000곡’ 녹화 중간 기자회견을 열어 도 아나운서와의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후 올해 초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최근 결혼을 결심, 이날 오전 공식 발표했다.

장윤정은 “저도 바쁘고 도 아나운서도 바빠서 자주 만나진 못했다. 도 아나운서도 저도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서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저희가 자주 다니는 술집에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디 숨어 들어가진 않았다. 간단히 술 한잔 하면서 데이트를 했고, 차타고 이동하면서 이야기 나누고 그랬다”라고 데이트 방식을 설명했다.

장윤정은 앞서 이상형에 대해 ‘주사 없는 남자’가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장윤정은 “도 아나운서가 안 취하더라. 저도 어디 가서 취하지 않는데, 둘이 술 먹고 서로를 봐도 ‘ 같이 술을 먹었나?’ 싶을 정도로 맨정신들이다. 본인이 그리고 주사가 없다고 해서 제가 안심하고 있다”며 도 아나운서의 주량이 세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윤정은 “처음엔 도 아나운서가 연하인지 몰랐다. 저보다 위인 줄 알았다. 나중에 이야기하다가 나이를 알게 됐는데, 동생같은 언행을 한 적이 없다. 그런 점을 전혀 못 느끼고 오히려 제가 지금 의지를 하고 있다. 배울 점도 많다”라고 두 살 연하인 남자친구의 장점을 설명했다.

장윤정은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은 이미 들었고, ‘가을쯤 하자’는 이야기가 된 상태에서 편히 결혼 준비를 하고 싶었다. 둘이 이야기 끝에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라며 교제 4개월만에 갑작스런 결혼을 발표한 배경을 전했다.

도경완은 KBS 35기 아나운서로 현재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아침마당’, ‘연예가 중계’ MC로 활동 중이다.

장윤정과 도 아나운서의 결혼식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결혼 시기는 9월로 계획 중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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