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이 국내 활동 계획을 밝혔다.
20일에 이어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Legend of 2PM in Tokyo Dome’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여는 2PM은 본 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5월 국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2PM은 “5월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하는 것인 만큼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 그동안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많이 못 보여준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콘셉트로 컴백을 해야 할지, 어떤 콘셉트가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떤 모습을 보여 줘야 할까, 짐승돌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다른 모습을 보여 줘야 할지 고민했다. 무엇보다 남자가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거기에 걸맞는 음악을 준비해서 이번 앨범을 들으면 성숙된 2PM의 모습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5월 일본에 정식으로 데뷔한 이후 약 2년 만에 도쿄돔에 서게 된 2PM은 양일간의 공연을 통해 총 1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2PM은 이렇게 자신들이 도쿄돔에 서게 된 것은 동방신기, JYJ, 보아 등 선배 가수들이 길을 잘 닦아준 덕분이라며 영광을 선배들에게 돌리는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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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