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가 손창민에 사과를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배우 김지수는 최고의 작품에 대해 "전국민으로 알린 작품은 '보고 또 보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수는 '보고 또 보고'에 대해 "평균 50%가 넘었는데 마지막 회가 58%가 넘었다. 26살 때 연기대상을 받았다. 그것도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그 당시에는 전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지수는 당시 시상식 라이벌이었던 손창민에 대해 "MC분이 대상을 누가 받을 것 같냐고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내가 받고 싶어요'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수는 "지금 생각해 보니 말도 안되는 말을 한 거였다. 선배가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 어디서라도 보면 사과를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그 이후 손창민 선배를 만날 일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지수는 영상편지를 통해 손창민에게 "지금 생각해보니까 너무 되도 않는 말을 한 것 같다. 어려서 철이 없어서 그랬을 거다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사과를 했다.
김지수 손창민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수 손창민에 대한 마음 씀씀이가 훈훈하다" "김지수 손창민 영상편지 아름답다" "김지수 손창민에 사과...귀엽기만 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수 손창민 사진=SBS '땡큐'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