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에 뼈를 종이 접 듯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러시아 탈골맨 아브둘라예프 마고메드 에민(20) 씨가 등장했다.
에민 씨는 세상에서 가장 유연한 아이로 러시아 기네스까지 수립한 꽃미남 뼈근육남. 등장과 동시에 온 몸의 뼈와 관절을 꺾으며 MC 및 패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배 근육을 마치 물결치듯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건 기본으로 두 다리를 등 뒤로 꺾어 음료를 마시는 묘기까지 ‘연체 쇼’를 선보였다.
그의 ‘연체 쇼’는 마치 발을 손처럼 사용해 이마에 맺힌 땀까지 닦고, 달걀을 팔 뒤꿈치로 깨서 요리를 하고, 팔 뒤꿈치로 사과를 쪼개 먹기까지 펼쳐졌다.
이에 동준이 예민 씨를 따라 뼈 접기(?)에 도전하여 체육돌 특유의 날렵함과 유연함을 자랑했다.
이들의 연체 쇼는 오는 20일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