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과 노민영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4회에서 김수영(신하균 분)은 노민영(이민정 분)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영은 국회 사과 발언 철회로 힘들어하는 노민영을 찾아갔다. 김수영은 노민영을 위로하는 한편 노민영에게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었던 것. 하지만 김수영은 노민영으로부터 별다른 대답을 듣지 못했다.
김수영은 노민영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나머지 힘들어했다. 김수영은 집에서 일주일 동안 은거했고 눈 밑에는 다크서클까지 생긴 것. 보좌관인 맹주호(장광 분)는 걱정의 말을 건넸지만 김수영은 마음을 정리했다고 대답했고 다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수영은 노민영을 만날 때마다 어색한 모습을 보인 것. 김수영은 노민영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채 만날 때마다 오히려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수영은 대정부 질문에서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밝히는 당찬 노민영의 모습에 다시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영은 노민영의 대한 감정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더 노민영의 매력에 빠진 것.
이후 김수영은 라디오 생중계에서 노민영과 마주치게 됐다. 김수영은 “자기가 꽤 예쁘장하다는 거 알고 있나?”라며 말을 걸었고 얼굴에 뭐가 묻어있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김수영은 노민영이 거울을 보며 머리를 정리하는 모습을 계속 바라본 것.
노민영은 “자꾸 쳐다보지 마요”라며 자신한테 반한 거라고 오해할 수 있다고 했지만, 김수영은 “착각이 아니라면”이라며 은연중에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노민영의 보좌관인 송준하(박희순 분)와 안희선(한채아 분)이 노민영과 김수영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며 4각 관계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