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이 40대에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우와한 녀’(극본 박은혜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서 오현경은 “몸매를 어떻게 유지하나.”라는 질문에 “나이가 드니 어쩔 수 없이 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우와한 녀’에서 톱 여배우 조아라 역을 맡는다. 국민 아나운서 공정한(박성웅 분)과 쇼윈도우 부부로 살아가지만 뒤늦게 사랑을 찾아서 반란을 일으킨다.
“진솔한 대사를 통해서 속 시원한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오현경은 “이 드라마는 직접적인 대사와 표현 방식이 많다. 그래서 사실 부끄럽기도 하고 ‘이런 대사 괜찮을까’ 하는 것도 있다.”고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톱스타 역할을 맡은 만큼 오현경은 화려한 외모와 패션을 선보일 예정.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부담도 있고 자격지심도 있었다.”면서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도 인내와 고통을 통해서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SNL 코리아‘의 드라마판으로 알려진 ’우와한 녀‘는 박성웅과 권율, 오현경을 비롯해 안선영, 한정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