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무비꼴라쥬' 확대 1주일 만에 관객수 166% 증가

CGV 다양성영화브랜드 무비꼴라쥬가 전격 확대 후 일주일 만에 전주 대비 166%의 관객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동기간(4월 4일~10일)과 대비해 525%나 증가한 수치다.

무비꼴라쥬는 지난 4월 1일 전국 20개관 전격 확대 발표한 후, 미오픈한 극장의 전용관을 제외하고 현재 총 17개 무비꼴라쥬를 운영 중에 있다.

이같은 성과는 무비꼴라쥬가 관객들의 다양성영화에 대한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영화 '지슬'과 같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작품을 발굴해 상영하고, 지역과 관객의 특성에 맞춰 전국 권역별로 성공적인 거점화를 이룬 것이 주효했다.

우선, 무비꼴라쥬는 확대 대표작으로 금일 10만 관람객 돌파를 앞둔 '지슬'을 선정했다. '지슬'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CGV 무비꼴라쥬상’ 수상작인만큼, 무비꼴라쥬는 개봉 전부터 시사회와 기획전 개최, 스크린 광고 무상 지원 등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했다.

3월 21일 정식 개봉 후에는 전국 무비꼴라쥬에서 960회 이상 상영했으며, 무비꼴라쥬를 넘어 81개의 CGV 일반 상영관에서도 3,700회 이상 상영했다. 그 결과, '지슬'의 전체 관객 중 약 30%의 관객이 무비꼴라쥬를 통해 '지슬'을 관람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서울과 수도권 중심에 위치했던 무비꼴라쥬를 전국 권역별로 주요 도시에 성공적으로 거점화하여 무비꼴라쥬의 평균 좌석점유율은 무려 23.8%를 기록, 동기간 CGV 일반관 평균 좌석점유율  24.3% 대비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무비꼴라쥬 전격 확대에 보여 준 관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에 매우 놀라우며, 무비꼴라쥬의 확대가 곧 10만 관객을 돌파할 '지슬'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특히 기쁘다" 며  “이러한 성과를 이어나가 앞으로 제2, 제3의 '지슬'을 발굴, 다양성영화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데 무비꼴라쥬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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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