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과 임세미가 남매 같은 다정함을 뽐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 겨울’)에서 오수 역을 맡았던 조인성과 오영(송혜교 분)의 친구 손미라를 연기한 임세미가 함께 찍은 사진이 8일 임세미 소속사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조인성은 임세미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환한 웃음을 지으며 엄지손가락을 세운 포즈다. 두 사람의 모습은 오수-오영 못지 않게 다정한 오누이 같은 분위기다.
이 사진은 지난 3일 저녁에 진행된 ‘그 겨울’의 종방연 자리에서 찍은 것. 두 사람은 둘 다 종영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종방연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세미와 조인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마치 의남매처럼 친한 사이가 됐다. 임세미는 다른 대선배님들도 그렇지만 조인성과 함께 연기했다는 것이 너무나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한 임세미는 "조인성 선배님은 현장에서도 늘 웃음으로 맞아주고 연기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덕분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선배님과는 언제 또 만날지 모른다는 아쉬움과 그 동안 너무 잘 해주셨던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크다. 꼭 다른 작품에서 다시 뵙고 싶다"라는 말을 전했다.
임세미는 지난 2010년 SBS ‘호박꽃순정’으로 데뷔, 이번 ‘그 겨울’에서 오영의 오랜 친구이자 끝까지 오영의 곁을 지키는 손미라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사진=토인엔터테인먼트]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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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