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가 또 첫 탈락자가 됐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바이러스 편’으로, 멤버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구를 구하는 요원들로 변신해 고군분투하는 활약이 그려졌다.
‘웃음 백신’을 찾는 미션에 투입되기 전 멤버들은 요원들의 자질을 알아보는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해피 헬륨가스’를 마시고 휴게소에 들어가 주어진 음식을 사온 후, 여전히 헬륨가스의 목소리가 나오면 성공하는 것.
떡갈비 비빔밥, 구운 오징어, 고구마 스틱 등 다양한 휴게소 음식들이 지정된 가운데, 멤버들은 헬륨가스를 마시고 휴게소에 뛰어들아가 음식을 주문해 가지고 나왔다. 하지만 목소리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미션을 거듭 실패했다.
이 와중에 가장 먼저 미션을 성공한 자는 ‘능력자’ 김종국. 김종국을 시작으로 송지효, 유재석, 지석진 등이 차례대로 미션에 성공했다.
마지막까지 미션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이광수였다. 그는 요원테스트에 불합격해 ‘분노 바이러스’에 제일 먼저 감염(?)되고 특정 장소로 끌려갔다. 이 순간부터 이광수는 ‘분노 바이러스’의 감염자이기에 웃지 못한다는 설정하에 연기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