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의 소속사 미스틱89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윤 군이 학업 문제로 미국으로 떠난 것은 사실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12일부터 진행되는 '미스틱89 레이블 콘서트'에는 예림만 참석할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대윤 군도 참석할 것으로 되어 있으나 부득이하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혼성듀오 투개월의 김예림의 솔로데뷔와 도대윤의 미국행 소식을 전했다.
윤종신은 "투개월 팬 여러분 앨범 많이 기다리셨죠? 그런데 변동사항이 생겼습니다. 도대윤 군이 장기간 휴학 상태로 있던 미국 고등학교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 일단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라고 도대윤의 미국행을 설명했다.
이어 "고민 끝에…. 오래 기다리신 팬들을 위해 우선 5~6월 중 투개월 멤버 김예림 양의 솔로 프로젝트 앨범부터 발표하려고 합니다. 추가 및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고요…. 물론 이 앨범에는 대윤 군과 예림 양이 함께 한 노래들도 실립니다. 투개월 팬 여러분 조그만 더 기다려주세요. 항상 감사해요"라고 김예림의 솔로데뷔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로써 올해 데뷔를 계획하던 혼성 듀오의 투개월의 데뷔에는 빨간 불이 켜진 상황, 앞으로 향후 투개월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진행되는 ‘Mystic89 레이블 콘서트’에 도대윤은 불참, 김예림 혼자서 무대에 설 예정이다.
(투개월 도대윤 김예림 사진=오보이 제공/윤종신 트위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