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 고아라가 ‘런닝맨’에 출격했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서 이연희 고아라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런닝맨’ 멤버들이 극과 극 반응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오프닝에 ‘런닝맨’ 멤버들은 조인성을 연상시키는 긴 코트를 입고 등장해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수를 연기하고 있는 조인성을 따라하며 한껏 폼을 잡았다.
이어 직감적으로 여성 게스트가 나온다고 느낀 ‘런닝맨’ 멤버들은 기대 섞인 반응을 보였는데 송지효의 등장에 같은 편이 된 멤버는 “이건 무효야!”를 외치며 아쉬움을 보였다.
반면에 이연희와 고아라의 등장에는 열렬히 환호했다. 이들과 같은 편이 된 남자 멤버들은 유독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이연희와 고아라는 동반 출연하여 승부욕에 불타올라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을 마무리 했다.
이날 녹화는 ‘런닝맨 3부작 미니시리즈’ 편. ‘런닝맨’ 멤버들은 R그룹의 상속자가 되어 어마어마한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남자 출연자들은 재벌 그룹의 본부장 역할을 맡았고 여자 출연자들은 어려운 일이 있어도 꿋꿋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 여자 주인공인 캔디걸 역할로 분해 커플 게임들을 통과하며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연희 고아라가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31일 방영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