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의 지나친 차 사랑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린 사연을 털어놓았다.
최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 참여한 김소현은 “결혼한 후부터 남편의 차 타령에 큰 마음 먹고 외제차를 구입했는데 첫 차를 산 지 몇 개월 만에 남편이 밴에 꽂혀 결국 밴을 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첫차 할부금으로 이미 다달이 250만원씩 지출하고 있는 상태에서 밴을 사는 바람에 한 달 차 할부금만 500만원이 됐다”며 “결국 첫 차를 4000만원을 손해보고 중고차로 팔 게 됐는데 2종 보통 면허밖에 없어 밴을 탈 수도 없다. 청담동에서 풀 메이크업을 받고, 버스틀 타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다”고 털어 놓았다.
손준호는 지난 방송에서 200만원 유모차, 1000만원 자전거를 구입하는 등 비싼 취미생활로 ‘자기야’ 가족들에게 뭇매를 받은 전과가 있다.
김소현의 사연은 28일 ‘자기야’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