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강조하고,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는 게 북한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이라며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순직한 용사들의 뜻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핵무기와 미사일, 도발과 위협을 스스로 내려놓고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하는 것만이 북한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박 대통령은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천안함 46 용사들의 묘역을 둘러보며 희생 장병들을 애도했습니다.